물을 먹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 페트병
- 정수기
이전 집에서는 수도에서 녹물이 나와 어쩔 수 없이 페트병으로 물을 사 먹었다.
매주 다 쓴 페트병을 모아다 분리수거를 하였지만, 께름칙한 느낌을 버릴 수 없었다.
페트병의 겉 용지를 떼서 버리고, 분리수거통에 모아두는 일은 꽤나 번거로운 작업이었다.
특히 은근히 자리를 차지하여 미관상 보기에 좋지도 않았다.
이번에 녹물이 나오지 않는 집으로 이사하여,
정수기를 사기로 마음 먹었다.
편리하고 페트병 보다 환경 친화적인 정수기!
정수기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특히 그중 얼음 정수기를 사고 싶었지만,
나는 평일이나 주말이나 대부분 집에 없으므로 굳이 얼음 정수기까지는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
그중 직수형정수기 를 발견하였는데,
장점은
- 물을 모아두지 않아, 물탱크를 청소하는 등의 번거로운 일이 없다
- 전기가 들지 않는다
단점은
- 미지근한 물만 나온다
- 얼음이 없다
겨울에는 물이 차갑지 않아도 괜찮고,
여름에는 병에 물을 담아, 냉장고에 냉장시키기로 하고,
직수형정수기 를 구매하였다.
구매 시,
정수기 설치 기사분이 연락을 주시고 방문해서 설치를 해주신다.
주로 싱크대 밑 밸브에 정수기를 연결하여,
싱크대 위로 호수를 빼내므로,
싱크대 위 정수기를 자리를 미리 마련해둔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고 예쁘다.
겉으로는 슬림해 보이나, 주의해야 할 점은 옆 길이가 생각 외로 꽤 길다.
치수가 115 x 436 x 341 mm (가로 x 세로 x 높이)이니, 높이보다 더 긴 셈이다.
싱크대 위에 올라
주변과 잘 조화가 될지 미리 고려해보아야 한다.
직수형정수기 가 이렇게 긴 이유는 필터가 3개나 있기 때문이다.
1번 필터는 4개월 사용하고,
2번, 3번 필터는 1년 사용한다.
물 받침대가 마음에 들고, 유용하게 활용 중이다.
자력(자석)으로 탈, 부착 가능해 정말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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