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필수품인 털장갑, 몇 번 쓰고 나면 털이 뭉치거나 모양이 망가져서 아쉬운 경우 많죠. 하지만 올바른 세탁과 보관법만 지켜도 털장갑을 새것처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털장갑을 관리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털장갑 관리의 기본 원칙
털장갑은 다른 겨울용품보다 습기와 마찰에 약한 소재가 많습니다. 특히 인조털, 퍼 안감, 양털 등은 세탁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라벨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후 장갑에 묻은 먼지나 오염물은 브러시로 털어내고, 장갑 내부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주는 것이 관리의 시작입니다.
털장갑 세탁과 건조 방법
털장갑은 불필요한 세탁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꼭 필요하다면 아래 방법을 참고하세요.
- 손세탁: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고 가볍게 눌러 빨기
- 세탁기 사용: 세탁망에 넣고 울코스(저속 회전)로 세탁
- 건조: 절대 건조기 금지, 직사광선 대신 그늘에서 자연 건조
건조 후에는 털이 뭉치지 않도록 손으로 가닥가닥 풀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보관 시 주의할 점
털장갑을 오래 쓰려면 보관법이 정말 중요합니다. 습기와 열, 마찰을 피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관리 포인트 | 피해야 할 습관 | 올바른 방법 |
---|---|---|
습기 | 젖은 채로 보관 | 완전 건조 후 서늘한 곳 보관 |
열 | 라디에이터, 드라이기 건조 | 그늘 자연 건조 |
형태 | 접어서 압축 보관 | 손가락 부분에 종이 넣어 모양 유지 |
냄새 | 플라스틱 봉투 밀폐 | 면 파우치나 통풍 좋은 장소 |
털장갑 오래 쓰는 생활 습관
털장갑은 매일 조금만 신경 써도 수명이 달라집니다.
- 가죽 혼방 장갑은 가죽 전용 크림으로 보습 관리
-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 눈이나 비에 젖는 것 예방
- 시즌이 끝나면 먼지 제거 후 방충제와 함께 보관
특히 장갑을 젖은 상태로 가방에 넣는 습관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곰팡이와 냄새가 생겨 복구가 어렵거든요.
FAQ (자주 묻는 질문)
털장갑은 세탁기를 써도 되나요?
네, 가능하지만 반드시 세탁망에 넣고 울코스(저속 회전)를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 세탁은 털이 뭉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털이 뭉쳤을 때는 어떻게 풀어야 하나요?
완전히 건조된 후 부드러운 브러시나 손가락으로 살살 풀어주면 됩니다. 억지로 당기면 털이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냄새가 날 때는 어떻게 제거하나요?
베이킹소다, 활성탄, 커피 찌꺼기를 작은 주머니에 넣어 장갑과 함께 보관하면 자연스럽게 냄새가 사라집니다.
가죽 부분이 있는 털장갑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가죽 전용 크림이나 컨디셔너를 소량 발라주면 갈라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세탁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아요.
털장갑을 여름철에 보관할 때 주의할 점은?
직사광선과 습기를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세요. 방충제를 함께 넣으면 더욱 안전합니다.
털장갑이 젖었을 때 바로 난로 옆에 말려도 되나요?
안 됩니다. 고열에 노출되면 털이 수축되고 변형됩니다. 반드시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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