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내 납치·감금 범죄가 급증하면서 여행 경보 단계도 높아졌습니다.
특히 국경·산악 지역과 범죄 조직이 집중된 도시 일부는 여행 자제 또는 금지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당장 출국 전이라면, 이 리스트를 꼭 확인하세요.
한국 정부, 일부 지역 ‘특별경보’로 격상
최근 캄보디아 내 범죄 조직에 의해 한국인 포함 외국인들이 허위 취업·고수익 제안 등으로 유인되어 감금·납치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다음 지역에 대해 여행 자제 또는 제한 권고를 내렸습니다:
지역 | 위험 등급 | 사유 |
---|---|---|
보코르산(Bokor Mountain) | 특별경보 대상 | 산악지대 납치·감금 범죄 발생 다수 |
보벳(Bavet City) | 경계 권고 지역 | 베트남 국경 접점, 스캠 조직 이동 통로 |
포이펫(Poipet) | 자제 권고 지역 | 카지노 지역 내 조직 범죄 및 유인 피해 |
시하눅빌(Sihanoukville) | 자제 권고 지역 | 스캠 콤파운드 및 온라인 범죄 밀집 |
한국 외교부는 현재 프놈펜·시엠립 등 주요 관광지는 ‘일반적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지역은 치안 공백 및 감금 사건 다발로 실질적 위험이 큽니다.
미국도 ‘Level 2: 주의 강화’ 경보 유지
미국 국무부 역시 캄보디아에 대해 다음과 같은 Level 2 경보를 발령 중입니다.
- 공식 분류: Exercise Increased Caution
- 경고 사유: 강도, 소매치기, 절도, 지뢰, 통신 제한, 외국인 대상 범죄
- 특히 관광객·외국인 대상 범죄가 늘고 있는 점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분류 | 등급 | 의미 |
---|---|---|
미국 여행 경보 | Level 2 | 일반 국가보다 높음, 여행 중 주의 요구 |
한국 여행 경보 | 자제~제한 | 지역별로 등급 차별 적용 |
즉, 글로벌 기준에서도 캄보디아는 ‘치안 취약 국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납치·유인 피해가 집중된 경로들
캄보디아로의 여행 경로 중 다음 유형은 특히 위험도가 높습니다:
유형 | 설명 | 주의사항 |
---|---|---|
저가 취업 알선·고수익 제안 | 단톡방, 페이스북, 텔레그램 통해 유인 | “단순업무·고연봉” 광고 주의 |
국경 근처 육로 이동 | 베트남·태국 경유 후 차량 이동 | 보벳·포이펫 등 유인 발생 다수 |
시하눅빌 방향 여행 | 카지노·온라인 업체 명목 유인 | 콤파운드 밀집, 여권 압수 사례 반복 |
이 외에도 도심 외곽 숙소나 현지 지인 미팅 후 실종된 사례도 보고되고 있으므로, 외부와 단절될 가능성이 있는 일정은 자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방을 위한 5가지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되면 여행을 재검토하세요:
- 방문 지역이 ‘보벳·포이펫·시하눅빌·보코르산’이다.
- 고수익 업무 제안을 받고 간다.
- 여권 사본을 지인에게 공유하지 않았다.
- 현지 연락처나 대사관 위치를 모른다.
- 비상시 연락 가능한 현지인 또는 대피 경로가 없다.
→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여행을 연기하거나 안전계획을 보완하세요.
유용한 링크 모음
FAQ (자주 묻는 질문)
캄보디아 전체가 위험한가요?
아닙니다. 프놈펜·시엠립 등 일반 관광지는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일부 지역은 납치 위험이 매우 큽니다.
여행 금지 지역에 들어가면 처벌받나요?
‘여행금지 국가’ 지정 시 위반자는 여권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현재 캄보디아는 금지국은 아니지만 일부 지역은 강력한 경고 대상 입니다.
가족이나 지인에게 무엇을 미리 공유해야 하나요?
여권 사본, 항공권 일정, 숙소 주소, 연락처, 여정표를 공유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여행 시 대사관 등록은 필수인가요?
의무는 아니지만, 분실·납치 등 상황 발생 시 대사관 대응 속도를 크게 높여줍니다.
국경지역은 왜 위험하다고 하나요?
스캠 조직의 이동 경로로 자주 이용되며, 통제력이 약한 곳이 많아 범죄 발생률이 높습니다.
현지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누구에게 연락하나요?
캄보디아 경찰 117, 주캄보디아 대사관(+855-23-211-900), 외교부 영사콜센터(02-3210-0404)가 기본 대응 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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